백승호 잉글랜드 입성 2부 버밍엄시티 입단
백승호 잉글랜드 입성 2부 버밍엄시티 입단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1.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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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호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미드필더 백승호(26·사진)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시티에 입단한다.

백승호 측은 24일 “버밍엄시티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관련 서류가 마무리되면, 이번 주말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6개월이 유력하다.

이로써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계약이 끝난 백승호는 3년 만에 유럽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백승호는 전북과 계약 만료 후 유럽 진출을 타진했고, 고심 끝에 버밍엄시티를 차기 행선지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인 백승호는 지로나FC를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다름슈타트에서 뛰다 2021년 3월 전북에 입단해 K리그1 무대에서 활약했다.

백승호는 전북에서 3시즌 동안 주전 미드필더로 82경기를 뛰며 9골 6도움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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