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사우디 탈출 “알이티하드 떠날 것”
벤제마 사우디 탈출 “알이티하드 떠날 것”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1.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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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 `탈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23일(현지시간) 벤제마가 거취를 놓고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구단 고위층,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과 중대한 회의를 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벤제마는 감독과 구단 관계자에게 “알이티하드에서 부담을 느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벤제마는 자신을 둘러싼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일시적으로 알이티하드를 떠나고 싶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구단이 사우디 리그 내 타 팀으로 이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가 거부당했다고 덧붙였다.

2022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수상한 벤제마는 지난해 6월 유럽 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알이티하드에 입단했다.

당시 ESPN 등 매체들은 벤제마가 2년간 4억 유로(약 5500억원)를 받은 조건에 끌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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