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강추위인데 … 경기 지자 원정라커룸 온수 끈 NFL팀
美 강추위인데 … 경기 지자 원정라커룸 온수 끈 NFL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1.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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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프로풋볼(NFL)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뉴욕주에 자리한 버펄로 빌스의 홈인 버펄로는 미국 오대호 가운데 이리호를 끼고 있어 강풍과 추위로 유명한 도시다.

버펄로는 22일(한국시간) 버펄로 하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지난해 슈퍼볼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24-27로 패해 창단 첫 슈퍼볼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990년부터 1993년까지 4년 연속 슈퍼볼에 나서고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버펄로는 슈퍼볼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에 한이 맺힌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에 발목이 잡힌 버펄로의 `복수심'은 엉뚱한 방향으로 향했다.

경기가 끝난 뒤 원정 라커룸에 온수를 끊어버린 것이다.

캔자스시티 오펜시브 태클 도너번 스미스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와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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