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입찰 제안서 제출 … 관세청 특허심사 후 선정
청주국제공항은 국제선 청사 내 면세점의 신규 운영자 선정 입찰에 3개 업체가 지원했다. 청주국제공항은 23일 면세점 신규운영자 신청 마감 기한인 22일까지 3개 업체로부터 입찰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주공항은 이중 업체 중 제안서와 영업요율을 평가, 복수업체를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특허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 1곳을 선정한다.
영업요율이란 공항이 사업자에게 임대료를 받을 때 적용하는 요금의 비율을 말한다.
기존 면세점 운영자의 사업 기한은 오는 4월 10일까지다.
최종 낙찰자는 계약 개시일로부터 10년간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입찰에는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대기업은 참여하지 못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은 국제선 청사 2층 출발장 인근에 200㎡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3월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 운영이 재개됐다.
/하성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