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비 224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25억원을 들여 116곳의 제방을 항구 복구하고 하상 준설공사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47건을 마무리했으며 3월 해빙기 후 우기 전까지 나머지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피해가 컸던 흥덕구 강내면에는 97억원을 들여 게이트펌프(수석소하천, 석화2배수문)를 설치한다. 장기적으로는 수석소하천 정비,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해 후 응급복구를 마친 뒤 항구복구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공사를 최대한 서둘러 추가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지난해 7월14~15일 이틀간 427.8㎜의 폭우가 쏟아져 4281건의 피해가 났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로 14명이, 남이면 산사태로 1명이 숨졌다. 이재민도 649명이 발생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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