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우수 의료진 영입 추진
건국대 충주병원 우수 의료진 영입 추진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4.01.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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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 2031년까지 100여명 확보


헬스케어센터 리모델링·관절척추 센터 신설 등 진행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원장 고순영)은 22일 지역사회에 제시한 병원 중장기 발전계획 이행사항에 대해 그동안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올해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지역 의료진 양성을 위해 건국대 충주병원의 의료진 교육과 영입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병원 측은 지난해 1월 중장기발전 계획을 발표하며 △심장·뇌혈관센터 이전확장 개소 △소화기 위·대장 내시경센터 확장 개소 △장애 친화 산부인과 개소 등 3가지 사업을 제시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지난해 9월 약 25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의료장비인 초정밀 최첨단 인터벤션(혈관조영진단기기·바이플레인) 도입을 완료했으며, 진료와 처치공간도 함께 이전해 확장 개소했다.

소화기 내시경센터는 246㎡의 진료공간을 확보해 지난해 1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약 5억원을 들여 초음파내시경 장비 등도 도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충청권역에서는 터음으로 장애 친화산부인과를 개설해 초음파진단기, 분만전용(LDR) 침대 등 최신식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시설을 개선했다.

올해 추진할 중점 사업으로는 헬스케어센터 리모델링, 응급의료센터 유지 및 강화, 관절척추 센터 신설, 의료분야별 우수 의료진 영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건국대 충주병원은 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오는 2031년까지 약 100여명의 의료진을 확보해 교육 수련에 필요한 시설을 꾸준히 갖춰 증원되는 의과대학 학생 모두를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전공의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순영 병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제기돼온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충주시와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충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충북 중북부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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