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4㎞ `링 로드형' 전 구간 개통
접근성 등 향상 … 25분 생활권 완성
접근성 등 향상 … 25분 생활권 완성
청주 외곽을 한 바퀴 도는 국도대체우회도로(3차 순환도로)가 오는 3월 완전히 뚫린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3차순환도로의 미개통 구간인 국동교차로~남일 구간(8.3㎞)이 올해 연차적으로 개통된다.
먼저 백운교차로~양궁장교차로 2.7㎞가 18일 오후 4시 부분 개통됐다.
나머지 양궁장교차로~국동교차로(5.6㎞) 구간은 2개월후 뚫린다.
따라서 3월이면 3차순환도로 전 구간(41.84㎞)이 `링 로드형'으로 연결된다.
2001년 남면~북면 구간(11.4㎞)을 시작으로 공사에 돌입한 지 23년여 만의 일이다.
앞서 오동~구성 구간(4.02㎞)이 2010년, 북일~남일 1-1 구간(1.35㎞)이 2015년, 남면~북면 구간과 휴암~오동 구간(13.33㎞) 구간이 각각 2016년 준공됐다.
청주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구간별로 사업을 맡았다.
총사업비는 9043억원(국비 7509억원·시비 1534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시는 3차순환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 교통량의 우회·분산으로 도심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지역 간 이동 및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차순환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의 `25분 생활권'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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