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행복의 비결
갑진년 행복의 비결
  • 강병민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 승인 2024.01.18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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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談
강병민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강병민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갑진년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삶은 어떤 경우라도 그 자체로 가치가 있습니다.

삶이 그저 나를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을 만들고 이루어 가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다니는 성당에서 새해 선물을 받았다.

감사노트. 감사노트를 쓰다 보면 감사하기 위해 자기 자신과 주변의 모습을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고 감사를 기억하면 행복 호르몬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한다고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무엇보다도 감사하는 것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이라면 세상은 더 좋아질 것입니다”라고 한다.

미국의 유명한 배우이자 방송인인 오프라 윈프리는 “당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세요. 결국, 더 많이 갖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우며 강력한 방법입니다”라며 감사할 것을 강조한다.

탈무드에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엘 왕(인디애나 주립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감사의 가장 놀라운 힘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했던 우리에게 내가 지금 가진 것에 대한 기쁨을 준다는 것이지요. 이전에는 없는 것, 할 수 없는 것, 아직 내게 오지 않은 것을 생각하며 불행하다고, 힘들다고 생각했던 우리가 감사를 통해 지금 나의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줍니다”라고 한다.

감사나눔 신문에 의하면 감사의 효과는 행복을 증진한다.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되는 아주 나쁜 감정을 완화한다.

물질주의 추구에 대한 마음을 완화하는 반면 자존감을 높인다.

또한 감사는 사회적 자원을 강화하고 선행(도덕적 행위)에 동기부여를 주며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게 한다.

독자 여러분! 새해 선물로 행복의 비결인 감사습관 만들기를 소개하니 직접 해보기를 권한다.

첫째, 아침이나 잠자기 전 감사노트를 쓸 수 있는 시간을 정한다.

필자는 잠자기 5분 전, 하루를 돌이켜 보며 감사한 순간들을 기억하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곤 한다.

둘째, 감사노트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침대에 누워 조명을 약간 줄여 차분한 분위기에서 명상하다 보면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어 좋다.

셋째, 오늘 하루 동안 감사한 일들을 생각한다. 오늘 하루도 대견하게 일을 처리한 나 자신을 칭찬하고 오늘 기억에 남는 고마운 가족, 회사 동료, 친구 등을 생각한다.

넷째, 하루 일상 중에 작은 것부터 감사한 일을 한 줄로 쓴다. 막상 처음 쓰려고 하면 무엇을 써야 할지 망설여지곤 하는데,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도 사소하지만 감사할만한 것 위주로 짧게 한 줄씩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누구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니 부담 갖지 말고 최대한 솔직하게 쓰려고 한다.

다섯째, 감사 이야기를 나눌 친구나 이웃을 만든다.

감사노트를 쓰다 보니 평소 무심결에 지나쳤던 고마운 분들이 다시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자녀를 안아준다. 부모님께 더 자주 전화 드리며 찾아뵈려 한다. 회사 동료와 친구들에게도 새해 선물로 감사노트를 주니 고맙다며 웃는다.

감사노트 한 권이 가져다주는 선물이 크다.

독자 여러분도 감사습관 만들기로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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