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작가 14人 회화·설치 작품 `한자리에'
입주작가 14人 회화·설치 작품 `한자리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4.01.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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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8일까지 결산보고전 `비정형의 마주침'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7기 입주작가 14명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 전시 `비정형의 마주침'을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

`비정형의 마주침'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를 기점으로 마주친 17기 입주작가들의 실험적인 결과물로 구성한 전시로 회화·설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미술관 관계자는 “입주기간 동안 지속해 온 작가들의 작업은 현대사회의 파편화된 페르소나만큼이나 다양하다. 현실의 감각을 기록하고 확장하는 한편,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며 가상을 향해 적극적으로 매몰된다. 의도하지 않은 혹은 은밀한 것까지 드러내는 쾌감을 이야기하는 너머에서는 특정한 의례를 구성하고 있다”며 “실제와 거짓이 뒤섞이는 가운데, 서로의 존재로서 완성해낸다. 사물이나 관계에 대해 해석하고 탐구하면서 입자와 먼지로 세상을 수집하기도 하고, 삶의 무목적성과 현실의 표피층을 탐색하며 변용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획일화할 수 없게 다각화한 세계를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참여작가는 강민영, 강보라, 고우리, 김동우, 박미라, 손희민, 유리성, 이규선, 이해강, 임윤욱, 편대식, 하카손, 홍혜림, 황아일씨 등이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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