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버렸다가 돌려받은 견주가 반려견에 내장된 인식 칩을 제거한 뒤 다시 버린 사실이 SNS에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이 공분.
15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한 편의점 앞에 반려견인 푸들과 말티즈가 버려진채 발견.
이 유기견은 시민에 의해 한 동물보호센터에 맡겨졌고, 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내장 칩을 통해 견주 A씨를 확인하고 이들 반려견을 인계.
그러나 이날 저녁 이 반려견 2마리가 아산시 한 대학교에서 다시 유기.
당시 푸들의 옆구리에는 깊은 상처가 발견됐고, 몸 안에 있던 내장 칩이 사라진 상태.
천안시는 견주 A씨로부터 반려견을 연거푸 유기한 사실을 확인.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이같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공분.
/천안 이재경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