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역 주민의 문화교양의식을 높이고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2007년 '증평지역혁신아카데미'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5월, 방송인 임동진씨의 '참다운 인생'에 대한 주제강좌를 시작으로 출발한 증평지역 혁신아카데미는 6월 시인 신달자씨의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 7월 행복컨설턴트 윤선씨의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만들기', 8월 영양상담가 이미숙씨의 '내 몸을 살리는 먹을거리 상식'과 개그맨 김종석씨의 '웃음과 웰빙', 10월 경제평론가 엄길청씨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지혜'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좌를 접한 주민들은 "평상시 쉽게 접하기 힘든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 속에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관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증평군은 내년도에도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주민 대상 교양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