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보
신종 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보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01.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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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음압격리병동 39개 청주성모병원 설치 … 충북대병원 31개 포함 70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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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준중증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39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확보된 병상은 청주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이 병상은 평시 일반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하다가 감염병이 유행하면 감염병 전담 치료병상으로 활용된다.

긴급치료병상은 병상을 포함한 복도전실, 음압복도, 탈의실, 장비소독실, 샤워실, 간호사실 등 전체 병동이 음압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도내 긴급치료병상은 기존 충북대병원 31개(중증 4개·준중증 27개)를 포함해 모두 70개로 늘었다.

충북대병원도 내년 말까지 국비와 자쳬예산 절반씩 67억2000만원을 들여 중증 긴급치료병상 16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규모 감염병 발생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음압치료병상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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