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20분쯤 제천시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A(62)씨가 숨졌다.
A씨는 용접부가 파단된 폐벽돌 저장소 출입문이 넘어지면서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내용 확인 후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 중지를 명령했으며, 사고 원인 규명을 신속히 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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