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2021년 볼록판화를 다룬 `목판 사색', 2022년 오목판화를 선보인 `차갑게 새기고 뜨겁게 삭이다'에 이어 공판화와 평판화 기법의 판화를 보여주는 자리다.
총 25명의 소장 작가의 작품 중 공판화와 평판화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 46점이 전시되며 전시실 1실은 공판화, 전시실 2실에는 평판화가 전시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우리나라 판화 1세대로 꼽히는 이항성(1919~1997) 작가의 `格念 (Moral Influence)'과 이상욱(1923~1988) 작가의 `사랑의 계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옥천군 출신 하동철(1942~2006) 작가의 판화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에 도움을 주고자 판화 기법에 관한 영상으로 판화관람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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