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지난 8일 사단법인 희망의 언덕과 함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에는 금산동중 학생자치회 회장 조아름별과 13명의 학생들과 희망의 언덕 류상현 대표를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모여 연탄 760장과 과일 선물을 정성껏 배달하고 따뜻한 사랑 실천을 하며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연탄은 그동안 학생들이 학교 축제 등 교내 행사를 통해 조금씩 모은 수익금을 활용해 구입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한 조아름별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우리가 직접 배달한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우리 후배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김정순 교장은 “지난 12월 초 있었던 경로당 김장 나눔 봉사에 이어 이번 연탄 기부 배달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 등을 통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금산동중 학생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ccm-k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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