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시동
천안시,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시동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4.01.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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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14개 사업 1705명 신규 모집

천안시는 15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이용자 170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지자체가 기획·발굴한 사업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상담, 재활, 돌봄, 정보제공 등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주민 특성 및 수요에 맞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 바우처·국민행복카드)을 발급해 이용자가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천안시는 올해 274억 원을 투입해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청년 등 3100명을 대상으로 14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14개 사업은 ▲아동·청소년분야 ‘우리아이 마음톡톡’ 등 4개 사업 ▲노인분야 ‘보행보조기 지원’등 4개 사업 ▲장애인분야 ‘장애가족 심리지원’ 등 5개 사업 ▲청년분야 신체건강증진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상담을 병행하는 ‘우리아이 마음톡톡’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화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16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신청은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업별 일정 부분의 이용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상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하여 체감하는 복지실현과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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