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강원·영남·호남·제주·충청권 시민사회단체는 3일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의 신년사에 대한 실망의 입장문을 냈다.
시민사회단체는 “정치개혁·개헌과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시민단체로서 이번 정치권의 신년사에 대해 매우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여야 정치권 모두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면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모두가 한결같이 총선을 위한 정략적 주장일 뿐 가장 근본적인 정치개혁이나 정치구조 변화 같은 근원적 개혁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