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시대, 꼭 배워야 할 것은?
팔로워시대, 꼭 배워야 할 것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4.01.0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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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섭 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 대표이사
`팔로워십이 리더십보다 먼저다' 출간
인성·전문성·실행력 등 굿 팔로워·리더 자격 소개

 

정문섭 (사)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 대표이사(사진)가 리더십에 관한 저서 `팔로워십이 리더십보다 먼저다'를 출간했다.

정 대표는 따르고, 살피고, 이끄는 `따살이' 팔로워십을 강조하며 인성과 전문성, 실행력 등을 팔로워십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문은 7장으로 구성해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차이, 현실에서 실행할 수 있는 사례들을 수록했다. `1장은 팔로워십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고, 2장은 따르는 팔로워, 3장은 살피는 팔로워, 4장은 이끄는 팔로워, 5장은 리더와 팔로워의 이상적인 협력형태를 소개한다. 6장은 자체 개발한 팔로워십 프로그램'을 수록해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팔로워십이란 조직의 비전과 목적을 달성하도록 팔로워가 리더를 따르고, 주변을 살피며, 내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리더를 이끌 핵심 역량을 갖춰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또한 굿 팔로워가 되려면 따르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살피는 과정에서 인성을 다듬은 다음에 이를 토대로 솔선수범하는 실행력을 갖춰야 하며, 이를 제대로 익힌 팔로워만이 리더의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세종대왕도 다사리 회의를 통해 팔로워십의 집단지성을 활용했다”며 “지금은 팔로워의 시대다. 민심이, 팔로워들이 많은 것을 결정하는 시대에 살아가려면 당연히 팔로워십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팔로워십을 강조했다.

이어 “조직의 구성원이 100명이라면 1명만 리더이고 나머지 99명은 팔로워들인데 이들에게 팔로십 교육은 하지 않고 리더십 교육만 시키는 잘못된 현실이 이해하기 힘들었다”면서 “민주주의 국가와 조직에서는 팔로워십이 대세가 되어야 함에도 국내에서는 팔로워십 이론이 체계적으로 정립된 내용이 없어 이를 안타까워하다가 팔로워십 교육을 진행하면서 팔로워십 이론을 체계화해 `따르고 살피고 이끄는 팔로워십' 책자로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문섭 (사)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 대표는 신문기자로 활동하다 강사로 전환해 현재 충북대학교에서 위기관리협동과정의 석박사들을 대상으로 대학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13년째 교육사업을 하고 있으며 에이플러스성공자치연구소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팔로워십 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꿈을 꾸고 있다. 저서로 `우연한 성공은 없다', `성공한 내 모습을 상상하라', 기초자치단체장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자치단체 CEO' 등이 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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