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열·서승우 등 5선 변재일 맞서 세대교체 포부
청주 청원선거구
청주 청원선거구
민주당 5선 변재일(75) 의원의 텃밭인 청주청원은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여야 주자만 10여명에 달하면서 가장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변 의원에 맞서 유행열(55)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예비후보로 4번째 등판한다.
여기에 김제홍(58) 전 강릉 영동대 총장, 허창원(52) 전 도의원, 송재봉(54) 전 청와대 행정관도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며 당내 공천 경쟁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수민(37) 당협위원장에 맞서 서승우(55) 전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김헌일(48) 청주대 생활체육학과 교수와 김선겸(55)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도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청원이 뜨거운 지역으로 떠오른 이유는 먼저 `세대교체론'이다. 보통 자당 현직 의원이 버티는 지역구는 공천 경쟁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어 출마를 꺼린다. 하지만 청원에서 민주당 주자들이 대거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70대 나이와 5선까지 역임한 변 의원에 대한 세대교체론이 불붙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