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힘차게 솟구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과 함께 하는 힘찬 천안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지난 1년은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총 9회 94일의 회기 동안 259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4월과 6월 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실시해 기관 및 시설의 실태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의원들의 열의에 찬 5분 발언과 43건의 시정질문, 6개의 연구모임이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어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며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주민조례 발안제도 도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는 ‘든든한 시민의 힘! 새롭게 도약하는 천안시의회’ 의정목표 아래 초심을 잃지 않는 천안시의회가 되겠다”며 “항상 시민만을 생각하는 천안시의회,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차근차근 나아가 천안시가 지방자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쓰는 일 잘하는 천안시의회, 시민에게 보답하는 약속을 지키는 천안시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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