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정 10대 성과 선정...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최고
충북도정 10대 성과 선정...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최고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12.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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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8일 ‘2023년 충북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도는 가장 의미 있는 최고의 성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꼽았다.

바다가 없고, 백두대간과 대청호 등 중첩된 규제 등으로 그간 충북도가 받아온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는데 164만 충북도민과 민관정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뤄냈다는 데 큰 의미를 뒀다.

둘째 민선 8기 들어 충북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중심의 서다’라는 새 이름을 선정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브랜드를 선포한 것이다.

셋째,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의 정부계획 반영,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미래 100년 첨단산업 허브 육성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넷째, 도정사상 최대규모인 정부예산 8조8296억원 확보로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등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섯째, 최단기간 최대실적 투자유치 달성과 충북경제(GRDP) 100조원 시대 발판을 마련했다.

여섯째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통과가 확정되고 충북선 고속화 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등 충북철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 및 도정사상 최다 충북 인구수달성 △충청권 유일 글로컬대학 30 선정 및 인력육성 체계 구축 △전국 최초 의료비 후불제 및 영상자서전 등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사업들의 성공추진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로 세계 속의 중심 충북을 실현할 발판 마련이다.

김영환 지사는 “올해 우리는 중부내륙특별법이라는 충북 역사의 한 획을 긋는 ‘기적’을 만들어냈고, 충북은 수년에서 수십년 걸리는 입법을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이뤄냈다”며 “이는 도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성진기자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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