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회의실을 대폭 개편했다.

도는 27일 도청 서관에 다목적 회의공간 `어울마루'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211㎡의 회의공간은 5개의 회의실과 대기실로 이뤄졌다.

도청에는 대회의실, 소회의실은 있지만 작은 규모의 간담회나 조그만 회의 장소가 매우 부족하다.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크기별로 다양한 회의실을 조성했다.

방송장비가 있는 15명 규모의 회의실(59㎡), 중규모의 간담회가 가능한 13명 규모의 회의실(42㎡), 둘러앉아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하거나 협의할 수 있는 8명 규모의 3개의 회의실은(18㎡) 모두 다른 감각으로 꾸며졌다.

대기실에 들어서면 반짝이는 하얀 바닥 위로 디자인된 나무 벽체와 다양한 색감의 가구가 배치돼 있고 가장 큰 회의실은 중후한 나무톤의 디자인으로, 중규모의 회의실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의 나무결을 살린 모던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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