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난해 전국 산악인자전거(MTB) 대회를 개최해 전국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제 2회 증평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MTB)대회가 오는 11월4일 증평군 율리 좌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700여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해 스릴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급자 남녀부와 학생부, 중급자, 단체전 부문으로 연령과 성별, 수준 등에 따라 총 22개 종별 크로스컨트리(XC) 종목이 실시되며, 율리휴양촌을 출발해 머릿돌은혜원∼길마재∼좌구산약수터∼종암고개정상을 코스로 종별에 따라 12∼20의 구간을 완주하게 된다.

단체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이 주어지며, 각 개인전 1∼6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시상품이, 최고령자와 최연소자에게는 참가상이 각각 주어진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MTB대회가 지역 레저기반을 확대하고 지역홍보와 관광자원 활성화를 기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정착·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