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3년 만에 부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3년 만에 부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2.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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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처 1부 → 6개 처 확대 제천에 둥지 … 철도여객·물류 등 담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본부가 폐지 3년여만에 부활했다.

코레일은 지난 2020년 9월 21일 대전충청본부로 통폐합한 코레일 충북본부를 26일자로 확대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충북지역관리단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약 1450명의 인력으로 경영인사처 등 총 3개처 1부에서 6개처로 확대된 `충북본부'로 거듭나게 된다. 제천, 충주, 단양, 영월, 정선지역 7개 노선을 기반으로 철도 여객과 물류, 차량, 시설, 전기분야를 담당한다.

한편 제천시는 그동안 코레일 충북본부 폐지 후 지역본부와 철도 관련 시설 유치를 지속 추진하고자 `철도지원과'직위를 신설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후 `공공기관유치팀'을 신설, 지속적으로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를 방문해 `코레일 충북본부 부활'과 `코레일 유관기관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 노력한 끝에 제천시민이 학수고대하던 `코레일 충북본부 부활'이란 성취를 이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충북본부의 확대 개편으로 국내 최대 철도 물류 수송과 중부 지역의 철도 요충지로 철도 발전과 지역 철도 관련 각종 사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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