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2025년 공군 ROTC 창설
청주대 2025년 공군 ROTC 창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3.12.20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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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중 5번째 … 조종 10명·일반 20명 모집


학군단 독립건물 구축·소프트웨어 중심 학과 운영
청주대학교가 오는 2025년 공군 장교 학생군사교육단(ROTC)을 창설, 공군 군사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전국 대학 가운데 다섯 번째다.

청주대는 20일 공군의 학군단심의에서 청주대가 ROTC 운영대학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오는 2025년부터 조종 10명, 일반 20명 등 총 30명의 공군 ROTC 장교 후보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체력단련실과 전용 강의실, 시청각교실, 연병장 등을 갖춘 공군학군단 독립건물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청주대 비행교육원(청주공항, 무안공항)과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해 비행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및 전자공학 분야와 인공지능, 정보보안,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학과 운영으로 첨단과학 기술을 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공군 장교 후보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윤배 총장은 “이번 공군장교 학군단 설치를 통해 항공관련 학과들과 국방합동성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군사학과, 4차산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기반의 학과들과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모빌리티연구소, UAM연구센터 등의 부속기관을 유기적으로 운영해 미래 공군의 소요 인력을 양성하는 인재의 요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는 1976년 육군학군단을 창단, 운영하고 있다. 또 공군사관학교를 비롯해 17전투비행단(청주)·19전투비행단(충주)과 제휴, 활발한 학술 교류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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