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형석고등학교(교장 이주호)가 2024학년 대학입학 전형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형석고는 2024년 대입 전형에서 서울대 합격 3명을 포함해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대학 합격 47명, 국립대학인 충북대 13명, 충남대 8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형석고측은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시행한 결과 2024학년도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지원도 큰 보탬이 됐다. (재)증평군민장학회는 형석고 신입생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 학생 유치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형석고의 학습력 제고에 힘을 실었다.

장학회는 또 연간 3억원을 학교와 재학생에게 지원하며 학습 의욕을 높여주는 역할도 했다.

이주호 교장은 “사제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새해에도 새로운 교육을 지향하면서 우수 인재를 적극 양성하는 학습지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