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청사 당선작 ‘아카이빙 시티’
청주시 신청사 당선작 ‘아카이빙 시티’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3.12.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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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2028년 하반기까지 건립 추진
청주시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 /청주시 제공
청주시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 /청주시 제공

 

청주시 새 청사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한 ‘아카이빙 시티(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15일 이번 설계 공모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접수된 4개 작품에 대해 기술 심사와 본심사를 벌여 ‘아카이빙 시티’를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선작은 컴팩트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며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실용적인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중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2024년 9월에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선작 출품 업체는 시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을 갖는다.
신청사는 상당로 155 일원 옛 청주시청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6만3000㎡ 규모로 건립된다.
앞서 시는 민선 7기 시절인 2020년 7월,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노르웨이의 스노헤타사 작품을 신청사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가 민선 8기 들어 이를 백지화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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