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0.22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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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만번째 주인공 탄생

지난 20일 4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청주 금천동에 사는 나은진씨(35·여)가 40만번째 입장객으로 선정.

이날 나씨는 입장 테이프를 끊고 청주시의회 박용현 재정경제위원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받는 행운을 얻기도. 행사장엔 개막 당일부터 관람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면서 6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것.

이어 20만과 3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하기까지 각각 5일이 걸린데 비해 40만명은 4일 만에 달성. 조직위는 폐막일이 다가오면서 국내·외인들이 공예잔치 참여를 서두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내놓기도.

◈ "팬사인회는 다음기회에"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인 탤런트 안재환과 그의 예비신부인 개그우먼 정선희씨가 지난 21일 계획했던 팬사인회를 방송 스케줄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취소해 조직위가 시민들에게 사과.

조직위는 당초 명예홍보대사인 이들을 초청해 행사 현장에서 팬사인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당일 오전 방송 일정으로 행사장 방문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과 안내문을 게재. 명예홍보대사인 안재환·정선희씨는 "자신들을 아끼는 팬과 조직위에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방송 등 다른 방법을 통해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조직위에 전해 왔다는 후문

◈ 주말, 관람객으로 북적

지난 주말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로 인해 조직위 관계자들이 관람객 감소를 염려했으나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등 행사장이 북적이자 안도.

특히 서울, 대전, 부산 등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각 전시관과 야외무대 등이 성시를 이룬 가운데 지난 20일 하루에만 2만7000명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조직위는 1주일 정도 남은 폐막일까지 지난해 수준의 52만여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조심스레 내다보는 한편, 막판 관람객 유치를 위해 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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