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2월 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착수
청주시 내년 2월 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착수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3.12.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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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내년 2월 말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척센터는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약 46억원이 투입돼 내년 6월 말까지 청원구 내덕동 620의 8 일원에 연면적 985㎡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애초 시내 전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벌이려다가 다회용기 반납 문제와 과도한 운영비를 이유로 대형카페,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세척센터는 하루 2만개의 컵과 다회용기를 세척해 공급할 수 있는 세척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곳은 대형카페와 장례식장 등에서 수거해 온 다회용기를 세척하고 소독한 뒤 이들 업소에 배송하게 된다.
시는 내년 1월 대형카페와 장례식장 등을 대상으로 세척센터의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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