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축사, “시민을 섬기는 더 좋은 정치 하길”
내년 총선에서 천안병 출마를 선언한 장기수 국회공직자윤리위원(전 천안시의회부의장)이 9일 천안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계 및 지역 인사, 민주당원,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당대표 경선 후보 충남총괄상황실장을 맡았던 장 위원은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혁신을 통해 강한 민주당을 만들고, 민생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와 국회의 제대로 된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피와 땀을 흘리며 지키고 이루어냈던 대한민국의 역사가 한 사람으로 인해 무너지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폭주 기관차를 멈추고 검찰 독재를 끝내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의지를 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복지국가를 넘어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로 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당대표 등 정계는 물론 지역 인사들의 축사까지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우원식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 천준호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장, 양승조 제38대 충남도지사,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담도당위원장, 문진석 천안갑 국회의원, 이정문 천안병 국회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장기수 위원이 출간한 ‘오늘도 희망을 말하는 이유’는 절망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며 “시민을 섬기는 더 좋은 정치, 더 크게 도약하는 천안을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천안병 지역구는 장기수 위원과 이정문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이창수 당협위원장과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