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김재관 화가(쉐마미술관장·사진)가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전 참여작가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1920년대-1970년대까지 한국 대표 추상미술가 47인의 기하학적 추상 작품전으로 윤형근, 김환기, 유영국, 문복철, 서승원 등과 함께 선정되면서 기하학적 추상미술가로 인정을 받았다.
김재관 화가의 전시 작품은 1970년에 제작한 `운명'이다. 작품은 기둥이나 파이프를 연상시키는 형태를 중앙에 배치하고 여기에 원자 구조의 배열처럼 보이는 반복적인 원형의 형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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