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3 지방투자 아카데미에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는 매년 투자유치와 투자수행 실적, 사업이행관리, 기업 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충북도, 경북도, 대구광역시가 뽑혔다.

충북도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8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인 데다 3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은 2024년도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에서 5%p(하위지역 10%) 상향된 국비를 지원받게 돼 애초 178억원에서 195억원으로 1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경기침체에도 충북의 잠재력을 믿어 준 기업인들의 덕분”이라며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과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