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고위직 인사적체 `숨통'
충북교육청 고위직 인사적체 `숨통'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3.12.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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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기획국장 등 8명 공로 연수 … 대규모 승진 전망
상반기 3자리 포함 연말까지 3·4급 11자리 교체 예상도

 

충북도교육청 서기관(4급) 이상 고위직이 대거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인사 적체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자로 본청 주병호 기획국장(3급), 이종구 감사총괄(4급), 한명수 재정복지과장(4급)이 공로 연수에 들어간다.

직속기관은 유연서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 음영운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채관병 교육행정연수부장, 김규현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한병덕 학생수련원 안전체험관 제천분원장 5명(4급)도 공로 연수를 간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기관(시설 1명, 행정 2명) 3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 자리가 교체됐다.

하반기 8자리를 포함하면 올해 3·4급 고위직 11자리가 교체된다.

지난 3월부터 공석이 된 교육청 개방형 감사관(3급)에는 안병대 충북학생수련원장이 뽑혀 1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1년간 중앙교육연수원 고위공직자 연수를 마친 안용모 부이사관(전 행정국장)이 업무에 복귀해 수련원장, 기획국장 둘 중 한자리를 채우더라도 한자리는 서기관 중 누군가가 승진해 채워야 한다.

이달 말 부이사관 1자리, 서기관 8자리(3급 승진자 결원 1명 포함)가 승진·전보 발령되는 등 고위직 인사가 연쇄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서기관 등 4자리가 교체되는 데 그쳐 승진·전보 인사 폭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최근 5년래 고위직 최대 인사 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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