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0.19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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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발길 줄이어

예년에 볼 수 없을 만큼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18일에는 한국을 방문 중인 몽골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에서 단체로 행사장을 방문.

몽골 국회 싼지마타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정치·경제·문화와 언론 관계자 등 몽골 정부 대표단 일행 60여명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세계 각국의 공예작품을 통한 문화를 체험.

또 옥천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시의 미우라 마사나 정장(町長 )과 국제교류협회 관계자들이 각 전시관을 관람.

특히 한국 문화 연수차 내한해 있는 미국 사회과 교과서 편집자 12명이 전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의 고인쇄문화 체험에 이어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으로 발길을 옮겨 도자 및 유리공예 시연을 신기한 듯 바라보기도.

◈ 비엔날레 관광상품 출시

태국인들의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관람이 본격화될 전망.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6월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대한민국 멋지고 값싸게-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라는 관광상품을 출시, 그동안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따른 공동 홍보마케팅을 전개.

그 결과 19일 태국에서 일반인 관광객 21명이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찾는 것을 비롯해 22일 17명, 23일 20명이 관람 예약을 마친 상태.

폐막일 전까지 100여명 이상의 학생 단체 수학여행단도 방문할 예정. 이에따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도된 공예비엔날레 상품 출시에 따른 단체 관광객 유치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

◈ 생활속 공예와 만남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쓰여지고 있는 가구 및 소품들이 실생활 공간으로 연출돼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생활공예전의 리셉션이 19일 오전 열릴 예정. 한국공예관과 청주·청원지역 25개 기관과 단체에서 619명의 아마추어 작가들이 출품한 1000여점이 전시된 생활공예 전시장은 차실, 대청, 침실, 아이방에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로 꾸며져 공예의 참다운 가치를 전달한다는 평.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전시장으로 자리한 생활공예전의 참여 강사와 수강생 등을 격려하기 위해 리셉션 자리를 마련.

이날 오후에는 본전시의 하나인 '공예: 삶의 형식전'에 참여하고 작가와의 세 번째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

미국 작가인 게일 리케씨가 참석해 자신이 경험한 여행에서 느낀 발명적 반응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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