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스포츠클럽대회 `성료'
고3 스포츠클럽대회 `성료'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11.30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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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팀 11일간 열전 … 축구 세명고·농구 세광고 우승
지난달 30일 충청타임즈·충북도교육청 주최 제17회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농구경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지난달 30일 충청타임즈·충북도교육청 주최 제17회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농구경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고3 수능생을 위한 충북도교육감기 차지 제17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달 30일 결승전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축구는 제천 세명고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상당고를 맞아 접전 끝에 3대 2로 누르고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농구에서는 세광고가 강호 오송고를 누르고 48대 35로 우승했다.

축구 3위는 주성고와 청주고, 농구 3위는 청석고, 오창고가 차지했다.

종목별 입상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 상품권이 수여됐다.

준우승팀과 공동 3위팀은 트로피와 상장, 상품권을, 최우수 선수상 수상자에게도 트로피와 상장, 부상이 주어졌다.

충청타임즈와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축구·농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탈선방지를 위해 2007년 처음 열렸다.

축구 20개 팀과 농구 9개 팀 등 2개 종목에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 조별 예선은 권역별로 치러졌다.

경기 도중 다치는 선수를 위해 응급차가 대회장에 배치됐다.

청주마이크로병원, 한국병원, 중앙응급구조단, 충북축구·농구협회가 구급지원 및 경기 진행을 후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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