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전산망 마비 `재난' 규정
정부, 국가전산망 마비 `재난' 규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11.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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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점검회의 … “관련 예산도 지속 확충”

정부는 29일 행정전산망 장애 관련 후속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 “국가전산망 마비를 재난 및 사고의 유형으로 명시해 예방부터 복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번에 지방 행정 전산 서비스 장애로 인해서 그 안전성에 대한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전산망 장애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 실장은 “26일부터 모든 부처와 기관이 노후화되고 또 불량한 장비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를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관련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전산망 마비를 재난 및 사고의 유형으로 명시해 예방부터 복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의 주요 전산 시스템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각도에서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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