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대진 완성 … “기필코 우승”
4강 대진 완성 … “기필코 우승”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11.29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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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주성고 vs 세명고 - 상당고 vs 청주고
오송고 vs 청석고 - 세광고 vs 오창고
29일 열린 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본선경기에서 오송고 선수가 점프슛을 하고 있다.
29일 열린 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본선경기에서 오송고 선수가 점프슛을 하고 있다.
축구대회 8전에서 제천세명고 선수가 청석고 진영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축구대회 8전에서 제천세명고 선수가 청석고 진영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상당고와 세광고 선수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상당고와 세광고 선수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제17회 충북교육감기 차지 학생스포츠클럽 축구·농구경기의 4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29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이날 청주시 용정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본선 8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주성고와 제천세명고, 상당고, 청주고가 4강에 올랐다.

봉명고와 주성고의 승부는 그야말로 피말리는 접전이었다.

양팀은 각 1골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갔지만 끝내 결승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 역시 한치 앞을 보지 못했다. 승부는 봉명고 4번째 키커의 실수로 주성고가 4대3으로 4강에 안착했다.

제천세명고는 청석고를 상대로 소중한 1골을 뽑아낸 후 후반까지 굳히기 작전을 이용하면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상당고도 세광고를 맞아 치열한 중원싸움을 전개하다가 후반 황금같은 골을 성공하면서 1대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청주공고와 청주고는 연장까지 득점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승부차기에서 청주공고의 실축과 청주고의 선방에 힘입어 청주고가 3대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농구도 이날 본선을 치렀다.

청석고, 오송고, 청원고, 세광고, 신흥고, 오창고 등 모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오송고와 청원고와의 경기에서는 오송고가 37대15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광고는 신흥고와 밀고 밀리는 접전 끝에 28대 15로 누르고 승리를 맛봤다.

이날 두 경기의 진행을 보면 오송고의 전략·전술, 세광고의 팀워크는 우승까지 노릴 만큼 `퍼펙트'였다.

오송고는 30일 청석고와 결승전 티켓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청석고는 지난 24일 충북대부고를 40대17대 물리치고 4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청석고는 같은 조 세광고와 예선전적 2승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4강 직행 티켓을 품었다.

세광고도 오창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오창고는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해 4강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진행 상황, 결과는 충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cctimes.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충청타임즈 경영국(043-279-5122)으로 하면 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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