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는 승부 끝 상위팀 속속 윤곽
불꽃 튀는 승부 끝 상위팀 속속 윤곽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3.11.22 19: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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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봉명고 16강 진출 확정 - 오창고 예선 탈락 위기
세광고 2승·청석고 첫 승 신고 … 4강행 티켓 성큼
22일 열린 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 클럽 축구예선전에서 봉명고와 청주고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22일 열린 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 클럽 축구예선전에서 봉명고와 청주고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날로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제1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클럽(축구·농구)대회 개막 사흘째를 맞아 상위 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포근한 날씨속에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치러진 축구 조별리그 예선전은 혼전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조의 봉명고는 청주고와의 2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2승으로 1조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며 이번 대회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4조에선 청원고가 오창고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오창고는 2패로 예선탈락의 위기에 내몰렸다.

2조와 3조 경기에선 세광고와 대성고, 신흥고와 금천고가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세광고와 대성고는 나란히 1승 1무, 신흥고와 금천고는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했다.

농구예선전에서 세광고 선수가 충북대부설고 선수를 상대로 골밑슛을 하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농구예선전에서 세광고 선수가 충북대부설고 선수를 상대로 골밑슛을 하고 있다. /정인영 사진가

 

농구경기 2조 예선전에선 세광고가 충북대부설고를 31대 13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2승을 챙겼다. 청석고가 청원고를 44대 19로 이기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한 세광고와 청석고는 23일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세광고가 승리하면 4강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반대로 청석고가 승리하면 24일 청석고와 충북대부설고의 경기결과에 따라 4강 직행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지게 된다.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충북대부설고와 청원고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남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8개 팀이 참가한 농구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진출한다. 각 조 2위는 다른 조 3위와 한 번 더 4강 진출전을 치러야 한다.

23일엔 축구예선전 △상당고-청주공고 △서원고-운호고 △충북대부설고-오송고 △청석고-주성고 등 4경기가 진행된다.

농구는 △오송고-오창고 △세광고-청석고 예선전경기가 치러진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진행 상황, 결과는 충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cctimes.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충청타임즈 경영국(043-279-5122)으로 하면 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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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고 회원 2023-11-22 20:32:55
캬 봉명고가 봉명고 했다 황금세대 봉명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