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17일 휴게텔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김모씨(여·47)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한모씨(여·3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6일 밤 10시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휴게텔에서 80평 규모의 객실 8개 및 밀실 등을 설치, 찾아온 손님들로부터 1회당 1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4월 30일부터 약 5개월간 하루평균 80만원씩 모두 1억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