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 한마음혈액원 혈액제제·공급센터 건립
옥천에 한마음혈액원 혈액제제·공급센터 건립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11.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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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 대한산업보건협 업무협약 … 2025년 2농공단지 입주
옥천군이 20일 황규철 군수와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협회와 한마음혈액원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20일 황규철 군수와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협회와 한마음혈액원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국가 혈액사업을 수행하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이 충북 옥천에 혈액제제 및 혈액공급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옥천군은 20일 황규철 군수와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협회와 한마음혈액원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마음혈액원은 2025년까지 옥천읍 동안리 제2농공단지내 지원시설용지(3300㎡)에 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4억원을 요청한 상태다.

센터에는 국비 등 128억원이 투입돼 혈액제제실, 혈소판 창고, 재료실, 교육실, 사무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옥천군은 이 센터에 200명가량 근무할 것으로 예상돼 인구유입과 고용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 군수는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와 맞먹는 대형기관 유치”라며 “내년 설계를 시작해 이듬해 하반기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센터 건립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공공기관이 옮겨올 경우 투자액의 20%까지 군비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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