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노선과 시간을 일부 개편해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순환버스는 내포신도시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월 개통했으나 그동안 이용객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도는 이용 현황·유동 인구를 분석하고 설문 조사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중고생 이용이 많은 점을 반영해 통학 시간에 맞춰 버스 시간을 일부 조정했고 막차 시간은 오후 7시에서 8시 30분으로 연장했다. 삽교 하나로마트 경유 횟수도 1차례 늘렸다.
도는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는 버스 운행 정보 시스템과 버스 정류소 안내기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은 “이용률을 확대하고자 여러 분석을 통해 개편안을 마련한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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