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행감)를 받은 충북문화재단 간부가 도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논란.
문화재단 간부는 지난 주말 재단에 대한 행감을 진행한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7명에게 “겉모습은 백조같지만 전 직원이 물속에선 계속 쉼 없이 물길질을 하고 있다. 겉에 드러나는 (그것도 사실이 아닌) 일부분만 보시고 전체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카카오톡을 발신.
이에 대해 행문위 노금식 위원장과 최정훈 부위원장은 13일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 행감에서 “매우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카톡, (도의원들의)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다”고 경고.
행문위의 반발에 김희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도 감독을 잘못한 것 같아 송구하다”고 대신 사과.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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