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영순)가 지난주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숙려제 청소년을 위한 상담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상담실무자 및 상담자원봉사자의 학교부적응, 학업중단위기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청소년 특성에 맞는 상담을 제공하고자 진행했다.
1차에 진행된 학교적응력 향상 미술치료 집단상담 지도자 교육은 학교부적응 청소년을 이해하고, 집단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장완성카드로 알아보는 내마음 두들링’, ‘소망램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학습했다.
2차에 진행된 학업중단숙려제 상담 이해와 실제 교육은 학업중단숙려제 대상 청소년을 이해하고, 숙려제 상담에서 상담자의 역할 및 절차, 사후관리 및 보호자상담 방법 등을 학습했다.
일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올해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학교적응력 향상 특별교육(집단상담) 신청자는 80명(10월 기준)이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학업중단숙려제 신청자는 30명(10월 기준)으로 2021년 10명에 비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업중단위기 등 위기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하여 문제 예방 및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박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적응력 향상 특별교육(집단상담) 및 개인상담, 학업중단숙려제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