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수능 … 충북 1만2220명 응시
노마스크 수능 … 충북 1만2220명 응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3.11.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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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比 410명 ↓ … 4개 지구 일반·분리시험장 마련
코로나 확진·유증상자 함께 시험 … 마스크 착용 권고

오는 16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만에 `노마스크' 수능으로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충북에서는 1만2220명이 수능을 본다. /관련기사 11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1만2630명) 보다 410명 줄었다. 재학생은 73.5%(8988명), 졸업생 23.5%(2842명), 검정고시 등으로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응시생 390명(3.19%)이다.

수험생들은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4개 시험지구에 마련된 34개 일반 시험장 542개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중증시각, 중증청각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 10명은 흥덕고(5명), 충주예성여고(5명)에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수능 문·답지는 오는 14일 도내 4개 시험지구별로 인수해 시험지구교육청에 보관된다. 수험표는 수능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출신학교 및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후 1시 34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45분 종료된다.

올해 수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와 유증상자도 일반시험실에서 시험을 본다. 다만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과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시험장 내에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하며 확진자는 별도 공간에서 점심을 하게 된다.

수능 정답은 오는 28일 확정되고 성적은 오는 12월 8일 통지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위해 오영록 본청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충북경찰청 협조하에 TF팀을 구축했다.

시험 당일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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