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는 17일 의류매장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백화점에서 150만원 상당의 옷을 구입한 A씨(32.여)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께 여수시 덕충동 모 의류매장에 들렀다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업주 B씨(46.여)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B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광주 모 백화점에서 20여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옷을 구입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남편의 폭력을 피해 가출생활을 하던 중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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