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 "미룰 수 없는 과제"
KBS 수신료 인상… "미룰 수 없는 과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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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최구식 의원 사무실 앞 집회… 논의 주장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국회 문광위 논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KBS노동조합 비대위는 이날 오후 경남 진주시 신안동 국회 문광위 간사인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사무실 앞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최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영방송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수신료 인상은 최소한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 5년 동안 국고보조금과 법인세 환급 등에 힘입어 적자를 겨우 면해온 것이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 KBS의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방송환경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공동체 지향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공영방송이 아니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며 "국민과 시청자를 위해 수신료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최 의원측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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