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최구식 의원 사무실 앞 집회… 논의 주장
KBS노동조합 비대위는 이날 오후 경남 진주시 신안동 국회 문광위 간사인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사무실 앞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최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영방송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수신료 인상은 최소한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 5년 동안 국고보조금과 법인세 환급 등에 힘입어 적자를 겨우 면해온 것이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 KBS의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방송환경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공동체 지향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야말로 공영방송이 아니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며 "국민과 시청자를 위해 수신료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최 의원측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