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대선과 관련한 '2007대선 유권자운동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대선 의제 선정과 후보별 공약 검증토론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6일 청주 YWCA 3층 회의실에서 '2007 대선 유권자가 주인이다'라는 활동 슬로건과 함께 각 팀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연대회의 기획홍보팀은 유권자 릴레이 정책제안 캠페인, 대선에 대한 유권자 의견 모으기, 후보자 공약검증 릴레이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또 정책팀은 후보자들의 지역공약 평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표적인 공약인 경부운하 공약 검증 토론회, 공약검증 릴레이 100분 토론회 등을 계획할 예정이다.

유권자 목소리 운동팀도 지역방송국과 연대해 대선까지 일정을 편성해 유권자들의 정책요구사항 인터뷰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대회의는 오는 12월 1일 청주시내 중앙공원, 상당공원, 차 없는 거리 등에서 후보자들의 좋은 공약 선발, 후보자들에 바란다 등을 주제로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