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체장애인협회(회장 주인점)는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2일 오전 11시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023 충북지체장애인대회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이제승 충북도 보건국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혜승 충북지사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장애인 4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고 이어 지역 지체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렸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지난 2001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이 가장 많은 날짜인 11월 11일로 선포함에 따라 생겨났다.

주인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한마당 축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는 사회 통합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충북 지체장애인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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