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나노갤러리, 개관 기념 한국대표 작가 소장작 공개
청주 나노갤러리, 개관 기념 한국대표 작가 소장작 공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10.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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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윤형근, 천경자, 박서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개관한다.
나노갤러리(회장 안명준)는 오는 11월4일 청주시 남이면(석판리 314-9)로 이전해 개관한다.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 400여점을 소장한 나노갤러리는 남이면에 신축 건물을 짓고 갤러리를 이관해 소장 작품을 공개한다.
소장 작품은 근대화의 거장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운보 김기창, 심전 안중식, 위창 오세창 등의 작품과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윤형근, 이우환 작가의 작품, 김창열, 이왈종, 천경자 작가 등 희귀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개관 소장전은 전체 작품 중 약 100여점을 전시하며 추후 소장 작품은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안명준 회장은 “좋은 작품을 수집하다 보니 진귀한 작품을 소장하게 되었다”며 “갤러리 개관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함께 “노”는(쉬는) 공간으로 갤러리를 새롭게 이전·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노갤러리 안수빈 대표는 “소장 작품전 외에 지역의 중견 작가들의 작품전시와 신진 작가를 발굴해 전시를 추진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쉬는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과 지역사회의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지민기자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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