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양용모·고창준 대장 진급
충북 출신 양용모·고창준 대장 진급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3.10.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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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사 단행
양용모, 고창준
양용모, 고창준

 

국방부가 단행한 대장급 인사에서 충북 출신 2명이 포함됐다.

국방부에서 지난 29일 단행한 합동참모본부(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대장급 장성 7명에 대한 인사를 분석한 결과 충북출신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내정자, 고창준 2작전사령관 등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은군 회인면 신대리가 고향인 양용모 합참 군사지원본부장(56·해사 44기)은 37대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양 내정자는 신대리에서 태어 난 후 부모와 함께 경기도 광주로 이주한 뒤 그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잠수함 병과 장교출신으로 첫 해군참모총장을 맡게 됐다.

양 신임 참모총장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잠수함 사령관,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비할 뛰어난 대잠작전과 다영역 해양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동군 황간면이 고향인 고창준 수도군단장(55·3사관학교 26기)도 46대 2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 사령관은 황간중학교, 김천고등학교(51회)를 졸업한 후 육군3사관학교 26기로 입교해 1989년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3사관학교장, 37사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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